일자 2023.08.31 조회 341
(주)한국해사기술(KOMAC), '액체수소 연료전지추진 순찰선 설계' AIP 수여식
㈜한국해사기술, MW급 액체수소 연료전지 추진 연안순찰선 개발
㈜한국해사기술(이하 KOMAC, 대표이사 신홍섭)은 지난 12월 15일 ‘3.6MW급 액체수소 연료전지추진 연안순찰선 설계’ 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 수여식을 한국선급(KR)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본 인증을 받은 해당 선박은 KOMAC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연구개발과제인 ‘액체수소 연료전지추진선박 설계 및 검증 기술 개발’ 과제의 연안선박 대상선종 중 1종으로, KOMAC은 MW급 해상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을 해당 선박에 적용하기 위해 GE POWER CONVERSION 및 NEDSTACK사와의 업무 협업을 통해 약 3.6MW급 연료전지 STACK 및 보조장치인 BALANCE OF PLANT(BOP)를 CONTAINERIZED 형태로 선박에 적용하였으며 약 500KWH 용량의 ENERGY STORAGE SYSTEM을 탑재하여 연료전지의 부하 추종성 문제를 해결하고 복합추진 방식을 적용 함으로서 선박의 에너지 최적화 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본 연구개발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래티스 테크놀로지와 KAIST가 액체수소탱크 및 수소 연료가스 공급시스템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고등기술연구원이 연료전지와 배터리 시스템 등 선박의 에너지 최적 제어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였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전력계통 및 전기추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각각의 개발 기술을 통합된 플랫폼에서 구동 가능하게 하는 설계 및 검증 통합 플랫폼을 JNE SYSTECH에서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또한 한국조선해양과 현대글로벌 서비스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하여 차세대 대체연료 시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개발 된 기술에 대한 적용 타당성 등을 분석하였으며, 한국선급과 HAZID 및 HAZOP을 수행 함으로서 설계의 적합성 및 안전성까지 검증하였다.
주관기관인 KOMAC은 대표적인 무탄소 연료인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 추진선 이외에도 암모니아 추진선, 메탄올 추진선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원천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